용기의 맛 : 아무렇지 않을 준비가 되었어 띵 시리즈 11
룬아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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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선보이는 띵 시리즈

용기의 맛

아무렇지 않을 준비가 되었어

평범하게 산다는 것 자체가 용기투성이였다고

고백하는 작가.

소아천식으로 어렷을때 스프레이를 항상 들고다니며

생활을 하다 남편을 만나 임신을 하게 되었다

한 아이의 성장을 보는 경험은 뭉클한 것

위기를 함께 극복한 가족 이야기는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작가 룬아는 자신과 아이의 상태를 차분히 헤아리고

어느것 하나 흘러버리지 않았다

과정을 소개하며 손에 들려있던 음식들이 하나씩 나온다

아이가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와중에도

잠깐이나마 입에 맛있는것을 넣으며

웃음을 찾다가 금세 죄책감도 느끼기도 한다

사람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필연적으로 먹는 존재로

그 모습또한 인간적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에

읽는 사람들도 마음을 함께 움직여기지게 된다

아이는 결국 양육자의 씩씩한 용기를 먹고 자란다

제법 건강을 되찾은 아이의 모습을 보여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기를 염원할 수 있게 되었다

기쁨을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배운것이 있다며

용기는 나누면 네배, 여덟배

그이상의 힘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사실

언젠간 위기는 다시 올 수도 있다

아무렇지 않을 준비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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