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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의 춤을 춰
다비드 칼리 지음, 클로틸드 들라크루아 그림, 이세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볼로냐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가 전하는
사랑스러운 성장담이 담겨있는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난 나의 춤을 춰


오데트는 사탕과 초콜릿,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예요
책 읽기와 춤추기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일 거울 앞에서 춤을 춥니다
이런 오데트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다 생각이 다릅니다
엄마 아빠가 보기엔 비쩍 마른 허약한 딸
친구들이 보기에는 뚱뚱한 아이
라고 말이죠


은채도 엄마의 성향을 받아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아이예요
그래서 친구들이 아무 이유없이 쳐다보면
째려본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데트를 더 공감하면서 봤던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내 자신 스스로를 바라보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가
더 중요한지 알려주는 그림책이예요
요즘 아이들은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세상에 살고 있는듯해요
다른사람의 시선이 아닌
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