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제일 못된 아이 그림책 마을 37
단지 아키코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장난끼가 많은 우리아이

가끔씩 이 장난이 도를 지나칠때가 있어 친구를 힘들게 하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어봤어요

동네에서 제일 못된 아이

동네에서 심술쟁이로 통한 아이가 주인공이예요

친구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유령이 같이 힘을 합치자고 하며

유령들이 많은 마을로 데려갑니다

심술쟁이는 유령들에게 이것저것 지시를 하는데요

심술쟁이의 모습에 유령들은 정도가 심하다며 다들 도망을 갑니다

혼자남게 된 심술쟁이는 길을 가다 여러가지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나쁜 마음을 먹으면 벌을 받는단 뜻인듯 했어요

마지막엔 열린결말을 두어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게해줍니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심술쟁이를 보자마자 친구를 괴롭히면 나쁘다고 말하는 은채

끝까지 책을 읽으면서 여러 고난을 겪은 심술쟁이를 오히려 위로 하는 친구들을 보며

심술쟁이는 방긋 웃으면서 끝나는데요

열린결말이라 은채에게 심술쟁이는 어떻게 된걸까? 물어보니

앞으론 친구들에게 착하게 할것 같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덧붙여 혹시나 은채가 즐거워하는 일이 친구에겐 고통일 수 있으니

친구들 마음도 생각을 해봐야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장난끼가 많아 혹시나 친구들이 힘들어할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이책을 읽어봤는데

은채에게 좋은 생각을 심어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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