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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까 좋은 거야
기무라 유이치 지음, 다카하시 카즈에 그림, 황진희 옮김 / 계수나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사랑스러운 에세이 한권을 읽어봤어요
너니까 좋은거야.
단지 다른 이유없이 너니까 좋다고
다른 사람들이 말해준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그런 사랑스러운 마음이 담긴 책이랍니다



남편과 사귀면서도 100번은 물어봤을 질문.
'내가 왜 좋아? 나를 왜 사랑해?'
그럴때마다 남편은 항상 이렇게 얘기했어요
'너잖아, 너니깐, 다른이유없이 그냥 너라서 다 좋아'
그땐 이말이 ㅋㅋㅋㅋ너무 거짓말 같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보니
정말 다른이유없이 존재만으로도 좋다 라는걸 알게 되더라구요
이런 사랑스러운 마음이 바로 이 책에 담겨있어요
읽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마음 따뜻해지는 책
너니까 좋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