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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다르다 - 형제자매, 재능과 개성을 살리고 갈등 없이 키우는 법
김영훈 지음 / 한빛라이프 / 2018년 6월
평점 :
외둥이 아닌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데
첫째가 어리다 보니
또 아기를 낳아서 둘이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부터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갈등 없이 키우는 육아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 있어서 한번 읽어봤습니다
한빛 라이프에서 출간한 둘째는 다르다입니다

아이 한 명을 낳고 키우다 보면
외둥이라는 단점을 자꾸 눈에 보여 둘째를 계획하긴 하지만
막상 둘째를 낳아서 서로 싸우면서 지내는 상황을 보며
생각했던 형제간의 사이가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실망한다고 합니다
둘이 똑같이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는 부모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끝없는 갈등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첫째와 둘 때는 다르게 키워야 한다고 하는데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고 합니다

첫째와 다른 둘째의 특징을 파악하고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부모가 어떤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지 나와있어요
둘 이상의 아이를 키울 때
아이들이 질투와 경쟁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특성과 자기 주도성을 발휘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쌍둥이, 남매, 자매, 형제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칼럼을 통해
다양한 형제 유형에서 양육법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아이가 원하는 사랑에 대해 제대로 알고
형제자매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교육법들이 나와있습니다
은채를 키우면서 막상 한 명도 제대로 케어를 못하는 것 같은데
둘째는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앞섰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첫째, 둘째는 다르게 인식하고
개인별로 인정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둘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를 임신 중이거나,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