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오케스트라 라이브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8월

드라마나 만화를 정말 즐겁게 봤다면, 하나쯤 소장할만한듯 합니다.

클래식과도 친해질만합니다.

(대신 거창하거나 완벽함을 기대하긴 무리지만) 괜찮은 음반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 관련 필독서.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 -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긴급 형제 대화
김태동 외 지음 / 궁리 / 2007년 5월

대한민국의 부동산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사실, 몇몇 부동산 부자들 빼고

대다수의 평범한 시민들은 모두 읽었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저자의 주장에 모두 동의하진 않지만,
적어도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분명히 밝히고 있는듯 합니다.

들으면서 가볍게 보다보면 어느새 들리고 보이는.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책 + 테이프 4개) - 듣기만 해도 말이 나오는 ㅣ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1
후지이 아사리 지음 / 길벗이지톡 / 2004년 12월

사람이 아이일때 언어를 배우는 순서는 듣기 그리고 말하기, 마지막으로 쓰기입니다.

아마도 저자는 언어 교육의 전문가답게 위의 원리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책인듯.

사실 이 책대로 듣기를 먼저하다 보면,
배우는 속도도 좀 느린거 같고 여러가지로 답답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점점 가속도가 붙으면 그 장점이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든지, 외국어로 생각하기가 어느정도 가능해진다든지...
억양도 자연스러워지고...

(아마도 어려서 외국에서 듣기와 말하기로 외국어를 배운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쓰기는 잊어버려도 듣기와 말하기는 어느정도 잊혀지지 않는다는건
경험해보신분들은 아실듯.)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꽤 유용한 책일듯 합니다.
초반에 글자를 모를때의 답답함만 이겨낸다면.. ;;;

지루하지 않아 괜찮은 책.

토마토 Vocachip (테이프 별매) - 토익 빈출 보카의 바삭한 암기chip
이성룡, 최이령 지음 / 능률교육 / 2007년 9월

사실 단어암기는 지루함과의 싸움입니다.

반복되는 암기속에서 의욕을 상실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순위를 따라가다 보면  덜 지루하게 외울 수 있는듯 합니다.

우선 내가 외우고 있는 단어가 '토익에서 이정도 중요하구나' 라는 느낌이 있으니깐
조금은 리듬있게 볼 수 있다고 할까...?

책 구성이 폰트 크기와 색의 분배로 약간 산만한듯 하고, 단어수가 약간 적긴 하지만,
초, 중급자에게 꽤 유용할 듯 합니다.
물론 고급 사용자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에서 괜찮을듯...

다시 가벼워졌습니다.

박정현 6집 - Come To Where I Am
박정현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7년 12월

1집때부터,
정확히 말하자면 오래전 '수요예술무대' 공개녹화에서 박정현의 라이브를 들은 후부터, 그녀의 음반은 나올때마다 하나씩 사는게 당연시 되었습니다.

박정현만의 독특한 음색은
(그당시 음반사는데 별 취미가 없던 나에게) 음반을 사서 '소장할만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6집까지 왔군요.
다시 가벼워졌습니다. 1,2,3집때의 가볍고 여유있는 음색을 좋아한다면 이번 음반도 추천합니다.

직접 작곡에 참여한 곡이 많은 만큼 그동안 이전 음반에서 그녀가 작곡한 곡들과 색이 비슷하다고 느낄 만한 곡들도 많은듯 합니다. (대신 너무 '실험적이다'라는 느낌의 곡은 없는듯.)

타이틀 곡은 이전으로 너무 돌아선듯 조금 상투적이라 느껴지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반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은듯 합니다.

암튼 괜찮은 음반입니다.

P.S. 5집때도 그랬는데, 제발 규격품 CD케이스를 사용해줬으면하는... CD장에 뭔가 안맞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