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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하라다 마하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TV의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던 전직 아이돌인 주인공이 어느날 광고주를 잘못 발음하면서 프로그램이 중단된다. 이후 우연한 계기로 여행대행을 하게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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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같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즐겁게 펼쳐진다. 읽으면서 혼자 감동의 눈물 콧물을 얼마나 삼켰는지 모른다. 카페에서 읽다가 훌쩍거리면서 얼마나 창피했는지.. ㅋㅋ
답답하고 꽉 막힌 기분이 들때마다 여행만큼 멋진 기분전환은 없는것 같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기분 좋아지는 소설이다. .
맑은 눈동자가 순식간에 글썽인다. 마침내 아침 이슬이흘러 떨어지듯이 눈가에서 눈물방울이 굴러 떨어졌다. 계속해서 눈물방울이 맺히다가 흘러내렸다. 우노 씨는 살짝눈을 감았다. 그 뺨에 몇 줄기의 눈물이 흐른다. 가쿠노다테 역사 승강장에 안내방송이 울려 퍼진다. 16시 26분 출발, 고마치 24호 도쿄행 열차가 곧 도착합니다. 흰 선 바깥까지 물러나서 기다려주세요. 여행도 슬슬 끝이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여행이란 그립고 아름다운 풍경, 소박하지만 따뜻한 만남이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누군가가 다녀오라고 배웅해주고, 어서 오라고 맞아주는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여행은 완결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여행은 마요 씨,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습니다. 다녀오라고 배웅해주시고, 어서 오라고 맞아주셨기에전 나그네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그렇게 해주고싶어요. 마요 씨, 당신에게 다녀오시라고, 어서 오시라는 마음을 담아서 전해주고 싶어요. 가쿠노다테 사람들 모두가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와준다면, 분명 말해줄여행을 대신해드립니다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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