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손자병법 3
정비석 지음 / 은행나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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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보았는데 어느새 3권을 몽땅 읽어버렸다.
대충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 특별히 재미난 부분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많지 않았지만, 정비석씨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족들에서 의외로 얻는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은 어떤 처세술 차원에서 읽기 시작한 것이 아니건만
읽어내려가다 보면 현재와 여려면에서 비슷한 시대가 춘추 전국
시대가 아니었나 싶었다. 특히 작가는 그 부분을 더욱 강조하고
싶었던것 같다.

삼국지의 방대한 분량에 못미치지만, 그러나 삼국지보다 현실적이고
명쾌한 이야기는 두고두고 가까이 하여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4권째 손자병법에 대한 해설서는 아직 읽지 않았지만,
소설의 내용을 인용하여 설명하는 것이 재미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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