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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우의 성
와다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들녘 / 2011년 1월
평점 :
사무라이의 기개를 억지스럽게 낭만적으로 각색한 소설. 결국 마지막엔 항복했으나, 최후까지 버텼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졌으나 진것이 아니다! 라는게 주제? 바보였으나 바보가 아니었다?
전투 장면에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으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정도는 아니었고, 2만 5천명을 상대로 성 전체인구 3천명이 대항한 스케일 치고는 뭔가 부족한 느낌.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한번 봤으면 좀 재미있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