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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인은 늙지 않는다 - 당신이 몰랐던 노화에 관한 오해와 진실
베른트 클라이네궁크 지음, 강영옥 옮김 / 김영사 / 2023년 7월
평점 :
젊음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은 무엇일까? 몸속 노폐물과 염증을 청소할 수 있을까? 치매를 청소년기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100세 노인들의 장수 비법은 무엇일까?
항노화 의학과 뇌과학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노화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는 책이다. 늙지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평균 수명은 길어졌지만 늘어난 것은 노년의 삶이다. 노화는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화가 관리가능한 영역이라니!!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는 역시 스트레스다. 만성 스트레스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경색, 당뇨 등의 질환에 취약해지도록 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노화 프로세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만성 스트레스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빠른 속도로 줄어들게 만들고 노화 프로세스를 현저히 가속화시키는 인자다."
충격적인 사실은,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군보다도 돌봄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만성 스트레스에 더욱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집안 살림은 24시간 내내 해야 하는 것이므로.. 하지만 하고싶지 않다고 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인자를 줄이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명상, 기공, 요가 등이다.
유전학과 노화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후성유전학을 통해 항노화 의학의 새로운 전망이 제시된 만큼, 우리가 결정하고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이 되었다. 우울증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있음이 밝혀졌지만, 유전자도 개선이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약물 치료 없이도 상담, 자신의 감정과 생각,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의지만으로 유전자를 변화시킬 수 있었다."
"유전자는 확정된 설계도가 아니라 평생에 걸쳐 완성된다. ..생활양식과 환경적 요인으로 유전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높은 지역인 블루존 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유전학보다 신체활동과 식습관(소식), 공동체 생활 등 생활양식이 더 중요했다고 한다.
안티에이징 호르몬 분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 운동 (근육 운동, 지구력 운동은 고강도 인터벌 훈련으로) 그리고 디너캔슬링(간헐적 단식)으로 인한 약간의 저혈당 상태를 만드는 것 등이 있다.
"행복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찾고 실행에 옮겨라. 이것이 바로 구체적인 안티에이징 전략이다."
우리 엄마는 자타가 공인하는 동안(?)이신데, 인생의 모든 순간이 평탄했던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늘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작더라도 행복한 일을 찾으면서 마음을 다스리셨다. 아마 그것이 동안의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싶다.
알츠하이머 병 예방법,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법, 노인들의 지능과 기억력 향상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