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 #마음편지 #구본형 #홍승완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내가 원하는 삶,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인생의 불꽃, 소명을 찾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적이 있으신가요?
나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한, 이러한 질문들은 잠깐의 사색만으로 답을 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일주일, 한 달, 어쩌면 평생에 걸쳐 찾아야 것이죠.
이미 답을 알고 있다면 운이 아주 좋은 사람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내가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방향도 길도 모른다면 지금 미궁을 헤메고 있는 건 아닐까요?
나의 '아리아드네의 실'은 무엇일까요?
구본형 선생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한창 자기계발서를 읽을 당시 그의 책을 여러 번 재독하고 필사할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이 책은 구본형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구본형 선생은 매주 변화경영연구소 회원들에게 '마음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것을 엮어 책으로 내려고 했으나 집필 도중 세상을 떠나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던 것을 제자인 홍승완 작가가 자신의 답신을 덧붙여 완성시켜 10년 만에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나를 찾는 여정에서 나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구본형 선생님이 던지는 인생의 질문과 그에 대한 홍승완 작가의 대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홍승완 작가는 하나의 질문을 일주일동안 가슴에 품고 생활하면서 답을 찾아나갔다고 합니다.
• 당신의 장작은 무엇을 위해 타오르고 있나요?
• 운명 같은 '그 일', 찾았나요?
• 지금은 오히려 지혜로 남은 '퍼펙트 실패'는 무엇인가요?
• 그대에게 '좋은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 내가 만일 나무라면 어떤 나무일까요?
• 여행 중에 삶을 바꾼 질문을 만나 본 적 있나요?
• 누군가를 위해 함께 비를 맞아 본 적 있나요?
• 그대의 '아리아드네의 실'을 찾았나요?
• 오늘 먹은 음식으로 무엇을 하고 있나요?
• 당신의 '인생의 오후'를 어떻게 그려 두었나요?
책을 읽으면서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아 보았지만, 열 가지 질문 중에서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았습니다.
4년 동안 수많은 책을 읽어 오면서 자신에게 수없이 질문을 던졌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삶의 불꽃이 무엇인지 겨우 실 끄트머리 정도 잡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겐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서 자기가 해낼 수 있는 일을 결과에 상관없이 추구해 갈 때, 우리는 무한히 확장되어 나와 나 아닌 것들이 서로 어울려 춤을 춥니다."
좋은 삶,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삶이 좋은 삶인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인지. 나만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남이 정해주는 답은 제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만일 나무라면 어떤 나무일까요?"
저는 이 질문에 제일 당황스러웠습니다. 나무에 대해서는 홍승완 작가보다도 더 모르니까요. 그런데 문득 자작나무가 떠올랐습니다. 지인이 자작나무 공방을 운영하거든요.
자작나무는 굉장히 얇은데 여러 겹을 겹쳐서 합판으로 만들면 굉장히 단단해져서 부러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내구성도 좋고 오랫동안 썩지 않는다고 해요.
저는 자작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겉보기엔 가늘고 약해 보이지만 여러 겹을 보태면 그 무엇보다도 단단해지는 자작나무같은 사람 말이에요.
여러분은 여러분 안의 어떤 씨앗이 발화되길 원하시나요?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질문에 꼭 답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