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존 그리샴 지음, 최필원 옮김 / 북앳북스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존 그리샴표 소설이다. 존 그리샴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 다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그의 작품의 패턴이 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 흠이다.

브로커 역시 그의 작품 중 '팰리칸 브리프'와 '파트너'를 많이 떠올리게 했다. 내용의 유사성 (위험에 빠진 주인공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CIA나 FBI 등의 요원들을 따돌리고 어디론가 도망간다)과 분위기의 유사성에서다. 그런데 사실 브로커는 그 치밀함에 있어 완성도가 조금 떨어진다. 만약 또 이런 플랏의 작품이 나온다면, 그 때쯤이면 존 그리샴 식 스릴러를 다 꿰뚫어서 별 재미가 없어질 듯 싶다.

내가 보는 존 그리샴의 최고의 작품은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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