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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밥이다 - 엄마가 읽는 수학책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함께도서관 6
강미선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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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유난히 수학이 싫었다. 아이가 커가면서 가장 큰 걱정은 나처럼 수학이 싫어질까봐 그것이 걱정이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수학을 나처럼 싫어하지는 않지만 가끔 아이와 학습지를 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언성이 높아지는 나를 발견하면 곧 우리 딸래미도 수학이 싫어요! 하고 소리지르면서 밖으로 나갈 것 같아. 가슴이 조마조마 하다.

'수학은 밥이다.'라는 책을 보면서 마치 소설책을 보는 듯 술술 넘어가는 재미를 느꼈다.
수학이 이 책 읽을 때 느끼는 재미만큼 재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딱딱한 수학 지침서가 아니라서 좋다. 그리고 서로맘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저자가 엄마라는 점이 엄마의 마음을 콕 찔러서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가끔 학습지를 하다가 가슴이 터지는 것처럼 답답해질 때 아이와 문제를 풀다가 언성이 높아질 때 읽으면 진정제처럼 마음을 가라앉히는 약효가 있는 책이다. 어떻게 수학을 가르쳐야 할까? 하는 기본적인 수학공부의 방향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아이와 수학공부를 할 때면 언성이 높아짐을 느낄 때 반드시 필독해두면 좋다. '수학은 약이다.' 밥보다는 약처럼 약효를 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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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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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그만 펑펑 울어버렸다. 너무 슬퍼서 책을 덮고 한참 울었다. 아이는 놀라서 같이 울고 너무 너무 그 모습이 이뻐서 또 같이 울었다. 그 아이가 이제 크게 자라서 9살이 되었다. 그런데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울고 있다. 왜 우니? 하고 물어보니 아이가 말한다. 엄마 엄마는 절대로 늙지 마세요. 엄마가 없으면 정말 저는 못살것 같아요. 아이는 이제 죽음을 안다. 하지만 아직 어른이 되어서 부모가 되지는 못했으니까 아직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는 힘들것 같다. 모든 부모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된 책이다. 부모가 되는 부부에게 제일 먼저 선물해 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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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북거, 아북거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3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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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책을 큰 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시공주니어 문고 중에서 로알드 달이 쓴 책이라면 내용을 보지 않고 아이를 위해 구입했었다. 아이의 책은 아이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 사주기만 하고 거들 떠 보지 않았는데 우연히 들어온 아북거 아북거는 제목부터 마음에 꼭 들었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어요.' 하고 책이 손짓을 하는 것 처럼 제목이 눈앞에 쏙 들어오니 말이다. 정말 없이 보는 아이에게 '재미있니?'하고 물어 봤더니 아이가 그걸 어떻게 말해요. 직접 봐야 알지. 하면서 손에 들려진 책을 나에게 주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수많은 거북이를 사와서 여인이 원하는 거북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 끊임없이 그녀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많은 변화를 주어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로 행복감을 주는 남자. 결국 작은 변화를 통해 큰 변화로 이끌어 가는 남자. 어떻게 보는 요즘같이 바쁜 생활에 바보처럼 보이는 어눌함이 있지만 정말 사랑에 관한 순수한 그들의 이야기가 어른들이 이야기면서도 너무나 아름답고 순수하다. 그래서 로알드 달의 책은 어른들의 이야기도 아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느끼고 재미있어 하는 매력이 있나보다.

'마엄 마엄 지내화 요세마' 엉망이 된 방을 보면서 화를 내려는 아이에게 아이가 조심스럽게 주문을 외운다. '어휴... 정말...'아이의 주문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로알드 달의 주문에 우리 모두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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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베이비 OK 맘, 영어놀이편 - Hello 베이비, Hi 맘 2 Hello 베이비, Hi 맘
서현주 지음, 김린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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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은 정말 수퍼우먼을 요구하는 시대인가보다 어떻게 그렇게 아이도 잘키우고 교육도 잘 키울까? 서점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각종 교육서를 보면 볼 때는 줄까지 치면서 보게되지만 역시 아무런 실천없이 끝나고 괜시리 저대로 못하는 나의 처지때문에 쌓여있는 책을 보면서 한숨만 쉬게 된다.

히플러라는 사람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영어하면 기죽는 엄마를 위한 자신만만한 유아영어'였었다. 참 아줌마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팍팍 심어주었던 사람. 아마 그책을 보고 영어를 전공 안해도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한번은 해볼 수 있게 해준 인물이다.

참 그가 낸 책을 볼 때마다 생각한 것이지만 아줌마들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간지러운 곳을 아주 잘 아는 사람같다. 이번 책에서도 그런 엄마들의 어려운 부분을 잘 짚어주고 있다.

굳이 맘에 드는 곳을 몇 가지 고르라고 한다면 첫째, 참 쉽게 활용하는 영어 활용문을 제시해주었다는 것이다. 너무 길어도 어려워도 겁부터 나는 영어가 참 쉽게 해볼 수 있게 되어있다. 간단하지만 활용도 놓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노래나 게임을 하는 방법을 예쁜 그림으로 소개하였다는 것이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보기만 해도 활용을 할 수 있어 나처럼 정신없이 사는 사람은 책만 바로 펴면 활용할 수 있다.

셋째,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 그건 두장에 나누어 노래와 챈트 활용문을 함께 구성한 씨디이다. 그냥 틀어놓고 집안에서 일하면서 아이와 노래도 부르고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씨디이다. 부록이라면 그야말로 부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딱딱하게 만들거나 쭉 내용을 녹음한 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씨디로 만들어져 바로 바로 내용을 찾기 쉽기때문에 활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하루에 한가지씩만 활용해보자 아님 일주일에 하나씩이라도 ...이 책을 사면서 결심하고 틈틈히 활용문도 익히고 노래도 아이와 함께 부르다보니 나같은 엄마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히플러같이 어떻게 키워?그건 영어를 잘하는 엄마들 얘기지...'
'차라리 생활비를 절약해서 학원에 보내자!' 그리고 학원에 보냈다가 절대로 학원에만 보낸다고 만사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요즘 점점 절감한다. 학원을 다니면서도 영어는 역시 공부라는 생각에 아이는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책을 보고 노력하면서 적어도 영어라는 것이 공부라는 지긋지긋한 선입견을 없애는데 엄마가 조금만 노력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히플러같이 될 수는 없다.'그녀처럼 책도 내고 유명인사는 될수 없다. 하지만 조금만 따라하면 내 아이는 즐겁다. 이번 책을 보면서 나같은 생초보 영어 실력을 가진 엄마들은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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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1 -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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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는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입니다. 처음 책을 접하는 어른들은 무슨 책이 이렇게 정신없을 수가 하면서 혀를 끌끌차게 되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그건 어른들의 시각보다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했지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무엇보다 정확하게 과학적인 현상들을 자세하게 아이들에게 접근시키려고 노력하지요. 그래서 과학책이라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을 위한 과학책을 보세요. 절대로 깊이있는 과학적인 학설이나 원리를 지루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아요. 바로 이런 과학책의 시작이 바로 신기한 스쿨버스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예요. 왠만한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 책은 거의 셋트로 구비되어 있거든요.

특히 신기한 스쿨버스는 비디오와 함께 보여주면 아이들에게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어 두배의 효과를 가져오는 책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신기한 스쿨버스의 캐릭터들을 좋아하게 되면 책은 아이들 곁에서 떠나지 않을 꺼예요. 참! 프리즐 선생님의 기발한 의상을 보면서 아이들과 다음에 나올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우리 딸도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를 본 후 유치원에서 수자원공사를 견학갔다와선 얼마나 시끄럽게 정수에 대해 이야길 하던지... 아이에게 과학이 얼마나 실생활과 가까히 있다는 사실만 알게해도 큰 수확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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