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별자리의 비밀언어 48 - 춤과 몽상의 주간, 3월 11일-18일
게리 골드슈나이더 지음, 최소영 외 옮김 / 북앤월드(EYE)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흠..이런 종류의 책을 산 나에게도 물론 문제가 있겠지만^^;(참고로 친구와 서점에 갔다가 혹해서 신청한 도서였음..)별자리에 관한 자세한 분류가 있기때문에(흔히 말하는 12개가 아닌 48개의 별자리가 있음) 나름대로 색달랐지만..독자가 가장 궁금한건 자기 신에 대한 정보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그런 점에서는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은 책이다.별자리에 해당하는 사람의 특성이나 그런 것들은 앞부분에만 간략하게 쓰여져있고,책의 대부분이 48개의 별자리를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를 나타내고있다.(원제가 the secret language of lelationships이라는 것만 봐도 잘 알수있듯...왜 이런건 사고나서야 눈에 보이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책의 가격이 만만치 않은 탓에 본전을 뽑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판형도 작고, 쪽수도 그다지 많지 않지만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종이는 좀 나은걸 썼지만..제일 열받는 것은...48권의 책이 원래는 한권의 책이었다는 사실.출판사는 3만원 정도의 도서를 40만원정도에 팔고 있는 것이다..책값이 좀 싸면..수긍할 일이겠지만..전체 한권에 개요를 각권에 삽입하고, 본문의 배열을 헐겁게해서 페이지 수를 늘리다니..놀라울 뿐이다.차라리 4개정도를 묶었다면 한권사서 돌려보기라도 할텐데...

흠..너무 나쁜 말만 쓴거 같지만..^^;;암튼...돈이 좀 아까웠다.별자리에 관해서는 좀 자세히 알게 되었지만(이것도 수박 겉핥기..).참고로..책은 예쁘다.디자인도 잘 되었고, 표지도 색상도 나름대로 괜찮은듯.하지만 디자인에 8,500원의 돈을 들여야 한다면(알라딘에서 세일한 가격으로 6,800원)...좀 과하지 않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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