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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쓰는가?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 사물의 위치는 다음에 일어난 일들과 깊은 관계가 있다.
- 내 주변의 모든 사물과, 사람들은 내 운명과 깊은 관계가 있다. 그것, 그리고 그들에게 감사한다.
+ 더는 어린애가 아니지만 아직 어른도 아닌 나이, 과거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나이다.
- 내게 있어 열네살은 뜨거운 심장을 선물받았던 나이이다. 지칠줄 모르는 호기심과 열병처럼 앓아야했던 첫사랑. 고통과 상처, 아름다움과 기쁨으로 얼룩진, 과거에 대한 욕심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했던. 나의 열 네살은 그러했다.
+ 주머니에 연필이 들어 있으면, 언젠가는 그 연필을 쓰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크다. 내 아이들에게 즐겨 말하듯, 나는 그렇게 해서 작가가 되었다.
- 능력이 부족하거나,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 The world is in my head, My body is i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