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컬처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따뜻하고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탁월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송미경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해 집필한 신작 동화가 출간되었습니다. 문학상 수상 경력의 작가답게 문장들마다 담백하고 유려하게 쓰여져 있네요.생쥐 소소 선생 1편에서는 창작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인 동화 작가 소소 선생이 졸졸 초등학교에서 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잔잔하면서 유쾌하게 다루고 있습니다.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힐링과 치유의 매개체가 되어줍니다.생쥐 소소 선생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달해주어 평생 곁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동화책이네요.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져야할 가치나 덕목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메세지를 느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의 일러스트는 이 책의 스토리텔링과 조화를 이뤄서 보는 내내 즐거움과 행복감을 선사해줍니다.한 장면 한 장면마다 그림들이 개성 있고 아름다워서 책이 주는 메세지를 더 깊이 와닿을 수 있게 해줍니다.독특한 배경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몰입해 읽다보면 정서 지능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섬세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는 전개가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작가만의 상상력과 따뜻한 감수성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행복감을 주는 동화책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를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며 다음 편의 출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