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오지 않는 어느 깊은 곳에 내가 있다.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그 어느곳에서 나는 긴 세월을 보낼 수 있을까.
그리워 질텐데, 도망가고 싶을텐데..
외로이 홀로 견디는 시간이 이제 곧 힘들어질텐데..

하지만,
견딜 수 없는 그리움이 없고, 견딜 수 없는 외로움도 없어.
내 안에 자아를 소중하고 아름답게 키워가는 일
분명 신나는 일이 될꺼야! 꼭 그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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