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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면 하나 있는 것은 ㅣ 꼬까신 아기 그림책 1
인강 그림, 임석재 글 / 웅진주니어 / 2004년 5월
평점 :
알록달록한 예쁜 책이더군요. 나무, 천, 금속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이 하나하나 모두 공들여 만들어져서 자꾸 다시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한 번 보고는 사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하나에서 여덟까지 숫자도 익힐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정말 우리 그림책이구나! "하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더구나 민속학의 태두인 임석재 선생님이 부산 피난시절에 아이들을 위해 지은신 동시라고 하니까 더 친근감이 들어요. 아무튼 아이와 함께 보면서 느낀 것은 우리 글의 감칠맛이 새록새록 느껴지고, 수수께끼 형식이어서 아이와 놀이도 할 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