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지혜 : 전편 - 지혜의마당 1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박민수 옮김 / 아침나라(둥지) / 199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구입한건 중학교 때다. 그 당시 베스트 셀러였고, 매스컴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했었다. 하지만 그 때는 몇 페이지 읽다가 지루해서 그냥 책장에 꽂아 놓았었다. 그 후로 해마다 일이 안 풀리거나 삶에 대한 해답을 요구할 때 이 책을 들춰보게 되었고, 지금까지 몇 번 되풀이 해서읽었다. 마음에 드는 구절들은 줄을 쳐가며 마음에 되새겼다.

이 책은 처세에 관한 한 빛바래지 않는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이 책은 인간관계와 나 자신의 쇄신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 주었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물론 현재의 내가 화려하게 성공한 처지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내가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많은 조언을 해줄 꺼라 믿는다. 이 책은 가장 소중한 사람앞에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는 옛 광고 문구가 과장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나태해지고, 삶에 대해 방심하는 우리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경고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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