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물이란 무엇인가 ㅣ 태학산문선 102
심노숭 지음, 김영진 옮김 / 태학사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대작이어서 별5개를 준것이 아닙니다.
대작이 아니어서
전 정말 이런책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책이 무시되고 묻혀지지 않고
출판될 수 있었던것을 다행스럽게 여깁니다.
조선시대(개인적으로싫어하는) 문인이었지만 시대적 상황의 오염 없이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살다간 사람입니다
'독일인의 사랑' 그 이상의 순수해 보이고, 전념하는 사랑과
소소한 조선의 모습이 있습니다.
대의를 외치고 지배권력을 지지하고 관습을 맹복적으로 따르는
그러면서 그들의 주변, 감정, 사랑은 하찮게 여기는 어리석은 모습은 이책에 없습니다.
저는 그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