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위의 꽃밭 - 개정판 보름달문고 10
아와 나오코 지음, 양미화 옮김, 박세연 그림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읽는 내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었다.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읽었더니  

일본 어느 소 도시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도 들었다. 

술을 만드는 요정이라니...  

손수건 위의 꽃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소인들은 인간의 욕심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흥미진진하다. 한번에 휙- 읽힌다.   

 

10여년 전 고등학교 때 읽었던 안도현의 <연어>는 어른이 읽는 동화였다.  

이책 역시 청소년을 위한 '보름달 문고' 시리즈 중 하나인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앞으로 이런 동화를 더 사랑하게 될 것 같다.  

  

"나오너라, 어서 나오너라 

국화주 만드는 소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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