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자들 랜덤 시선 11
여태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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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 감정이나 튀는 단어 없이  

잔잔하게, 조용하게, 낮게, 그러나 강하게 읊조리는 시들...... 

시인은 그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을 재발견하고 있다.  

 

'낭만적 구도, 바람을 상대하는 일, 완벽하게 물리적인, 체제 지향적인 얼굴' 등  

작품 제목들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시와 제목을 퍼즐맞추듯 엮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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