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ㅣ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평점 :
그러니까 작년,
스물아홉이라는 숫자에 쫓겨 하루는 허무함에 하루는 다급함에 괴로워하던 날들.
그때 이 책을 선물받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우리는 이미 숫자의 노예 아니던가.
맞아, 맞아 무릎을 치며 찬찬히 읽었다.
그런뒤 스물아홉 친구에게, 서른 셋 오빠에게 추천했다.
함께 위로받고 싶었다.
저자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라는 액션 플랜을 크게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힘들지? 하며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준다.
서른 살을 바라보고 있거나 서른이 넘어서도 방황하고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강추.
당신은 위로받을 자격이 충분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