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 어려운 시대에 안주하는 사토리 세대의 정체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음, 이언숙 옮김, 오찬호 해제 / 민음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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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생 도쿄대 교수님의 쓴소리에 이어서, 85년생 도쿄 출생자가 쓴 일본 이야기입니다.
다소 일본의 젊은 세대에 대한 '변명'으로 보일 만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해 볼 거리, 건질 만한 것들이 많이 담긴 책입니다.

챕터별로 한 장씩 요약했으며, 제 생각도 들어가 있으니 참고로만 보세요~
(큰 화면을 원하시면 이미지를 클릭)




한국에 대한 평가는, 겨울연가 시절 아줌마들을 보던 시선과는 사뭇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쟁에 대해 겪지도 않았고 제대로 배우지도 않은(...)세대다 보니...


아베가 또 노답소리를 하는 중인데요.

독일은 이전 정권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욕하고 매도해야 지금 정권의 대의명분이 서는 반면

일본은 당시 문제를 인정하려면 천황과 지금 정권과 모든 걸 부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중에 어느 분께서 떡밥을 줘 버려서 '옳다쿠나!!'하고 10억 엔으로 퉁치게 만들었네요.


계약서상 소녀상만 철거하면 된다면

그 자리에 다른 상을 설치하면 안될까나...?

'이번 꺼는 100억 엔이야~ 다음 꺼는 1000억 엔ㅋ' 이러면 인정.


돈은 됐고.... 사과를 받아내면 좋겠지만 진짜 말대로 사과만 받아냈고(...)

이 책을 보면서 '어 이거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닌데?' 싶었던 게 어쩌면 당연했네요.

투표로 세상을 바꾸긴 무슨...


멍청이들이 많은 나라에선 주식이 답입니다!!

여러분 주식을 하세요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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