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어디에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1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요네자와 호노부, 믿고보는 작가 등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무레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잔잔해도 너~무 잔잔하네. 재미도, 아름다운 문장도, 힐링도, 그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
이재영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9월
평점 :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강추. 위로가 되는 문장이 많아 즐겁게 읽었다. 정보도 쏠쏠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요새 가히 광풍이라 할 정도로 쏟아져나오고 있는 온다 리쿠의 책.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라는 아리송한 제목의 이 책은 <삼월은 붉은 구렁을>의 제 4부 [회전목마]에서 뻗어나간 이야기이다. 비밀을 간직한 미소녀, 리세가 습지로 둘러싸인 학원제국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학교는 '삼월의 나라'이며 모든 입학생들은 삼월에 온다 (일본의 신학기는 4월에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리세는 2월에 전학했다. 2월의 전학생은 파멸을 가져온다는 불길한 예언을 업은채로. 하나 둘씩 사라지는 아이들, 미심쩍은 죽음, 학교의 비밀 그리고 리세의 비밀.

      온다 리쿠 특유의 탐미적이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마지막 반전도 꽤나 괜찮았다. 리세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인 <황혼녘 백합의 뼈>를 먼저 읽었기에, <보리~>의 결말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모습이 <황혼~>과 이어지면서 완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확실히 이 연작 시리즈는 어떤 순서로 읽든간에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것 같다.

      처음에 읽었던 온다 리쿠의 <밤의 피크닉>은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삼월 시리즈를 읽으며 확실히 재미를 붙여버렸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왕성한 다작 작가인데다가, 요새 국내의 인기에 힘입어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는 그녀의 책들을 사모을 생각을 하니, 무서운 건지 행복한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사족 > 폐쇄된 기숙사제 학교, 학생들은 죄다 미소년 미소녀 (또는 대부호), 숨겨진 비밀과 미스터리. ..꽤나 소녀 취향이다ㅋㅋ  마치 옛날 일본만화의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게다가 이 학교의 교장은, 남자옷을 입으면 초미남, 여자옷을 입으면 초미녀인 슈퍼울트라짱짱미인이시다. 이 캐릭터 만으로도 이 소설은 '판타지'미스터리 임이 틀림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1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스터리가 읽고 싶지만 왠지 가벼운 책이 땡길때...를 위한 코지 미스터리! (cozy mystery) cozy는 따뜻한, 편안한, 친근한 등의 뜻을 가진 형용사다. 따라서 코지 미스터리란 편안하고 읽기 쉬운 미스터리.

전부터 서점에서 요놈을 읽을까 말까 들었다 놨다만 했더랬다. 그러다 마침, 나도 왠지 가볍고 밝은 미스터리가 읽고싶다!! 는 생각이 들어 질렀다. 책은 땡길때 질러야 하는 법이다.

 

뭐, 읽기엔 괜찮았다. 술술 읽히고, 중간에 끊김없이 한번에 쫙-읽게 만드는 힘도 있다. 쿠키전문 파티쉐라는 주인공의 직업도 귀엽고.

근데 뭔가 2%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요새 너무 쎈 소설만 읽어서 그런것일까? 추리도, 미스터리도, 스릴러도, 로맨스도 뭔가뭔가 부족하단 느낌이 든다. 음... 마치 초콜릿 케익의 바깥쪽 초콜릿만 긁어먹은듯한 느낌? -_-

하지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운 책이니 만큼, 임무는 완수한 걸로 봐야지. 나름 즐겁게 읽었으니까. 여름 휴가철, 아무것도 생각하긴 싫고 미스터리는 읽고 싶을때 딱 좋을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