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기둥」 만큼은 아니었지만, 재밌게 읽었다.중반부까지눈 등장인물들이 다소 평면적이고 뻔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었지만, 세계대전이라는 격변의 시대에 다양한 국적과계층의 사람들을 그려내려면 어느정도는 전형성이 필요했다고 수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