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7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새 7권이나 나온 노다메 칸타빌레. 팬으로서는 쭈~욱 시리즈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무리겠지?

기분 울적할때 버릇처럼 꺼내들고 다시 읽곤하는 만화. 보기만해도 낄낄 웃음이 나오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날 행복하게 해 준다. 이 만화의 멋짐은 개그에만 있는것은 아니다. 놀라운 재능을 갖고있지만 본인이 전혀 관심이 없는-_- 엽기녀 노다메가 어떻게 변해갈지, 자신의 틀에 갖혀 초조해진 치아키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서로의 존재에 의해 조금씩 커가는 모습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어려운 얘기지만, 이를 농담하듯이 즐겁게 풀어나가는 점이 대단하다.

부작용(?)이라면 클래식에 대한 없던 흥미가 무럭무럭 솟아난다는 점^^;. 나도 모르게 쇼핑몰에서 전자피아노 카탈로그를 구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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