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 - 상위 1% 부자 3,000명에게 배운,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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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21세기 북스


 

사생활은 일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칠까?  사생활과 일의 관계


 

남편이 생존해 있었을때, 그는 병원을 운영했었다. 의사였지만, 병원을 크게 운영했던 관계로 어쩌면 사업가라고 지칭 하는 것이 그를 나타내는 더 적절한 단어였을 것이다. 그렇게 병원을 운영하면서 나를 만나기 전에 한번 크게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람 때문에 힘들어 한 적들이 있었다.


 

내가 보기에 남편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그 사람들이 모두 사생활이 문란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이었다. 나는 “남자가 돈이 많으면 부인 말고 다른 여자가 있기 마련이다”는 세간의 이상한 말을 믿지 않는다. 물론 그럴 수도 있고, 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런 사람들의 돈은 아주 일시적일 뿐이라는 것을 사업하는 남편을 옆에 두면서 직접, 간접 경험으로부터 배웠다.  


 

그들은 대체로 부인이 있으면서도 다들 다른 애인을 몇 명씩 두고 있는 남자들이었고, 그러다 가끔은 부인에게 이혼 당하는 것으로 귀결이 됐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굉장한 사업가라는데, 부인 둘에게서 모두 아이가 있다고 했다. (이렇게 정말 두집 살림을 하는 것은 아주 돈이 많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일테고, 그러니 당시에 그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한 사업가인것은 맞았다. 결국은 망했지만.) 시간이 쌓이면서 그들의 공통점을 나는 그들의 사생활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달은 후  남편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적이 있었다.

“오빠,  봐. 사생활 더러운 사람이랑은 일이든 뭐든 아예 상관을 하면 안된다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일을 하면 얼마나 잘 하겠어요? 일시적으로 일이 잘 될 수도 있고, 돈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꾸준하게 부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 인거 같아.


 

사생활과 일은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라지만, 실제로는 많은 부분에서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사생활이 문란하면 일을 잘 할 수가 없는것 같아. 왜 그런지 이유야 더 분석해 봐야겠지만. 봐봐요, 오빠가 같이 했다가 잘못됐던 사람들 다 그런 사람들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이랑은 가까이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나는 성공한 남자들의 많은 이들이 무너지는 경우의 수가 소위 “여자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믿고, 성공한 남자일수록 여자 문제에 더 신중해야 하는 것이 그 성공과 부를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남편의 사업 파트너들을 보면서 더욱 생각이 굳어졌다. 굳이 여자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지 않는다고 해도, 제대로 된 연애관, 결혼관이 부재한 사람들의 성공과 부는 이상하게 꾸준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아마 그 이유란,  근본적으로 사생활이 문란한 사람들에게서 사업의 기본인 ‘정직과 성실’을 기대하기가 힘든 데서 연유한 것이 아닐까 짐작한다. 자신의 사생활에서 조차 계약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신의 성실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서는 그것들을 오롯히 지킨다고 상정할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그들의 성공과 부가 꾸준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부자 DNA는 사생활에 묻혀 있는 법


 

다구치 도모카가는 그의 저서 ‘부자들이 절대하지 않는 40가지 습관’에서 “p.146 배우자 또는 연인과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계속 상대가 바뀌는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그가 이야기 하는 다수의 내용 중에서 나는 특히 이 문장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그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부자들의 그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부자 DNA는 그들의 사생활 속에 묻혀 있는 법이었다. 그들의 자기관리, 그들의 생활습관, 심지어는 그들의 연애 패턴과 결혼 생활까지. 아주 사적인 곳에서 부자가 되는 DNA가 꿈틀 거리고 있는 것이다.    

다구치 도모타가의 책 부자들이 절대하지 않는 40가지 습관은 부자인 사람들이 평소에 어떻게 사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얘기라기 보다는 부자들의 생활 습관에 대하여 관찰하고 그로부터 공통점을 도출한 것이다.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을 통해 다구치 도모타가가 도출한 결론은 “자기관리도 못하는 사람이 일과 자산관리를 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귀납법과 연역법 중 어느 것이 진리를 도출하는 데에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다르고 또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것이겠지만, 나는 내 주변에서의 경험으로부터 나름 대로 결론을 이끌어 내었던 사항들에 대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의 확신을얻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은 사생활과 일은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생활이 지저분한 사람은 혹시 일순간 자신의 일에서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부가 지속되기는 굉장히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다구치 도모타카가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에서 이야기 했던 것과 아주 유사하다. 똑똑한 부자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라는 그의 말에 백번 동감하는 바이다.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


 

p.24 이렇게 낭비를 차단하고 단순한 식생활을 유지하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돈이 모이고 체중이 줄기 시작한 것이다.


 

p.42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건강이 필수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몸이 아파 인생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p.67 부자가 되는 사람은 그 지역의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예약한다.


 

p.91 즉 언제 무슨 일이 닥치든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얽매이지 않는 상태를 지향하며 산다.   


 

p.109 똑똑한 부자는 대부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으며 거기서 걸출한 성과를 내서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한다.

이처럼 전문성있고 부가가치가 있는 정보는 교환이 가능하다. 자기의 고급 정보를 다른 이에게 제공하는 대신 비전문 분야에 대해서는 거기에 정통한 사람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p.129 부자가 되는 사람은 자기만의 명확한 가치 기준이 있어서 주변과 쉽게 타협하거나 주변에 휘둘리는 법이 없다. 그래서 타인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 이는 곧 경쟁력이 높다는 뜻이고 돈이 모여드는 원동력이 된다.


 

p.146 배우자 또는 연인과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계속 상대가 바뀌는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p.149 부자가 되는 사람은 대부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는다. 하기 싫고 못하는 일을 해서는 아무리 노력해 봤자 부자들의 수준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옥님살롱 #부자들이절대하지않는40가지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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