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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입니다
라히마 볼드윈 댄시 지음, 강도은 옮김, 한국슈타이너교육예술협회 감수 / 정인출판사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의미심장한 말들이 있었다. 과연. 0세에서 7세까지의 아이들에 대한 부분을 읽고 있는데 아이들이 '논리적일 수 없다'는 부분에 깊이 공감했다.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만족해했었다. 내 편견이 아이들을 질리게 하지 않았을까? 말을 시작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이 대화를 100% 이해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인것이다. 나는 큰 잘못을 한 것 같다.아이들은 아직 어리다는 사실을 가끔 잊는것 같다. 아직 아이들은 모방의 시기라는걸 꼭 기억하자. 하나 하나씩 짚어나가고 내 교육에 대해 깉이 반성해보자....
이 책을 읽다보면... 읽는 부모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염려해주며...마치, '당신..갑자기 부모가 된 거 힘들죠. 어려웠지만 잘 해내왔어요. 수고했어요'라고 말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 부모라는건 항상 노력해야하고, 시시때때로 문제들을 들춰내야하고, 체크하고, 깨어있어야 한다....아이들 각자의 개성에 대해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타고난 개성에 따른 부모의 역할이나 염두에 두어야 할 일들.. 부분을 읽고 있다. 나도 무척 힘들었다는 생각이...그리고 잘 견뎌왔다는 만족감도 밀려왔다. 식탁에도 쇼퍼에도 화장실에도 가지고다니며 부지런히 다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