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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 홍익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책을 처음 읽게 된 것은 중학교 때 헌책방에서였다. 별로 특이하지 않는 겉표지하며, 디자인하며 뽀얀먼지하며...... 별 기대 없이 첫장을 넘겨보고는 그 다음부터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버렸다.
이 책은 레오버스카글리아 교수가,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친구에게나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써 내려간 글로, 그 만큼 어려운 말이나 철학적인 비유같은 것들은 찾아보기 힘들다.다만, 살아가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젊은 날에...이 책은 따듯한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다. 그래서 많이 읽게 된것 같다. 읽고 또 읽고......그렇게 여러번 읽다가 몇해 전 친구에게 빌려준 뒤로 받을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영문판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