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찰리의 연감 (번역본, 예고)

Poor Charlie's Almanack: The Essential Wit and Wisdom of Charles T. Munger (Hardcover) - <가난한 찰리의 연감 -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원서
Charles T. Munger / Stripe Press / 2023년 12월

출판사 이벤트로 가제본을 받아 읽었다.

한글로 다시 읽었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찰리는 대게 피해야 할 것, 즉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먼저 초점을 맞춘다. 그런 다음 주어진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긍정적 단계를 고려한다. 그가 즐겨하는 농담이 있다. “내가 어디서 죽는지만 알았으면 좋겠다. 거기는 절대 안 갈 테니까.” (59 페이지)

(모형의) 첫 번째 규칙은 항상 복수의 모형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한두개의 모형만 활용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 심리의 속성상 현실을 왜곡해서 자신의 모형에 맞추거나, 적어도 그게 맞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 모형은 복수의 학문에 기반해야 합니다. (88 페이지)

모든 것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재능 같은 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배당률이 잘못된 경주를 찾아 세상을 살피는 사람들은 가끔 기회를 잡습니다. 또 현명한 사람은 세상이 그런 기회를 줄 때 많이 베팅합니다. (11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