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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새들
레슬리 벌리언 지음, 로버트 메강크 그림, 최지원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12월
평점 :
<최고의 새들>
표지만 보고 있어도 저 새들의 정체가 매우 궁금하다.
‘이런 새 본 적 있어?’
낯선 새들을 많이 만나게 될거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이 책은 나 혼자 먼저 읽지 않고, 집에 있는 유아, 초등학생과 함께 읽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양한 특징을 자랑하는 새들이 소개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설명하는 각 새들의 소개글을 먼저 읽을 수 있다.(과학시라니!)
이어서 새의 분류, 분포 지역, 도감의 핵심을 요약해놓은 듯 구체적인 설명글도 있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하지 않다.
실제 모습을 크게 왜곡하지 않으면서 나름의 특징을 잘 표현한 삽화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을 옆에 두고 스마트폰으로 각 새들의 이름을 검색하여 관련 사진과 동영상들을 찾아보니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더 풍요로워진다.
아이들이 질문하고, 궁금해하고, 흥미로워하는 새들 이야기.
아이들 대상도서라 본문이 50쪽이 채 되지 않아 가볍다.
책 한 권을 다 보는 일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을 넘겨보게 되는 조류도감! <최고의 새들> 기꺼이 추천할 수 있다.
202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