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만든 것 1
정필원 글.그림 / 홍익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동주와 호진이의 마음이 만든 것은?


 


이제 서른이라는 작가의 감성, 그것도 남성 작가가 초등학생인 여자아이의 마음을 어쩌면 그리고 잘 그려냈나 싶어 매우 인상적이다.
한 화, 한 화 보면서 마음이 따뜻하게 데워진다.
가족, 우정 그리고 성장.
짧은 이야기 속에 깊고 큰 감동이 녹아 있다.
최근 애니메이션만 보다가 웹툰으로 제공된 <마음이 만든 것>을 보니 한동안 잊고 있었던 만화 읽기의 즐거움을 다시 찾게 된 듯하다.
애니메이션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중간중간 멈추어 서서 잠시 생각할 겨를을 허락하지 않는다. 다른 생각에 빠지면 그 사이 화면이 바뀌어 버리기 때문이다.
미디어 다음의 '만화속 세상'에서 단숨에 다 봐 버렸지만 소장해 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 구입했다.(http://cartoon.media.daum.net/series/rainbowfish/index.html?cartoonId=1868&type=g)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필원 작가의 다음 작품이 매우 기대된다.


200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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