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출현 - 기후위기, 고령화, 첨단기술이 바꿔 놓을 우리의 미래
황준원 지음 / 파지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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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며 우리 관계의 모습도 바뀌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의 관계가 지금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는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과연 미래의 관계는 또 어떻게 바뀔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어떠한 관계를 원하십니까? 혹시 여러분이 원하는 관계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여러분의 미래 기회가 있지는 않을까요? (본문 인용)

미래에 대한 모든 변화는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미래출현>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평소 관심이 많던 환경과 기후 이야기를 담은 세 번째 챕터였다.

주로 기후변화라고 하면 다른 나라의 북극곰을 예시로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하루도 살아가기 벅찬 대한민국의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들에게 북극곰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크게 와닿지 않고, 오히려 평범한 직장인 월급으로 딸기 사 먹기도 힘들어지는 현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라는 것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논점은 추상적인 도덕적 부채감, 죄책감, 공포감 등 도덕의 영역에서 북극곰을 앞세우기보다는, 더욱 큰 사회적인 문제로 산업 구조와 부동산 등 현실적인 종합적인 경제 영역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장 나 자신부터 지속해서 생존할 수 있고 지구 환경을 유지하려는 합리적인 이기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날것 그대로의 생존 욕구가 기후변화 대응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이유이다.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마지막까지 싸워야 할 것은 현재 우리 자신의 무지함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속에서 변화를 그저 변화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변화하는 환경에 좌절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 변화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긍정적인 방향을 찾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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