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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들의 전략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최성현 옮김, 미카미 오사무 그림 / 도솔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풀들이 추운 겨울을 어찌 견디어 낼까 안간힘 쓰는 계절이다.
그냥 추운걸 견디는 차원이 아니라 살아남기위한 온갖 힘을짜내야 할 것이다.
수만년동안 풀들은 살아남기위한 아이디어를 내어 오늘날 까지 왔을 것이다.
이러한 풀들의 살아남기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잡초학을 전공한 이나가키 히데히로 의 "풀들의 전략"이란 책이다.
잡초라고해서 아무렇게나 생각했던 나는 이제 잡초에게 배워야겠다.
잡초라면 모두 제거해야 하는 농부들도 이제 잡초에 대해 알아야한다.
결코 잡초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무리 독한 약을 뿌려대도 안되고,
뽑아도 안되고, 외면해도 안된다는 것을
우리가 잡초라 무시하고 하찮게 여겼지만 이제라도 잡초에게 배워야 한다.
살아남기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잡초는 포기하지 않는다.
잡초는 한번에 승부를 걸지 않는다.
조그만 틈이 있다면, 그 틈을 삶의 공간으로 이용한다.
조그만 빛이 있으면 그 빛을 최대한 이용하여 살 전략을 짠다.
사람이 모두 죽고나도 지구는 잡초들이 지키고 있을거다.
풀들의 전략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최성현 옮김, 미카미 오사무 그림 / 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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