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미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것인지.. 최근 몇 년 새 심해지고 있는 젠더 갈등, 세대 갈등에서 소위 '이대남'들이 피력하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려웠어요. 어느 시대에나 젊은 세대만이 겪는 억울함, 어려움이 있는데 유달리 징징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하지만 그냥 그렇게 젊은 남성들의 칭얼댐으로 치부해버리지 말고 그들의 의견을 읽어보자고 생각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 읽고나니 역차별이라 여기는 것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서로 이해해보려는 시도와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한 번 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