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임유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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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길수록 당신도 나와 같음을, 나 역시 당신과 다를 바 없음에 위안과 위로를 받았다.
특히 밤 시간대와 관련된 새벽이라서와 자야 되는데를 보고,

고민과 막막했던 앞날에 한숨만 나왔던 지난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느껴졌다.
청춘이 길어졌다고 하지만 청춘이 무엇인지, 무얼 해야 되는지, 지금의 나는 맞는 것인지 계속 나 자신에게 물어왔다.
길어진 건 고민과 걱정, 불안감 뿐인 것 같은데, 나의 청춘만 이런 것일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공감을 하면서 위로와 위안을 받았더니 힘이 나는 기분이다.

질문도 답도 아직 끝이 나진 않았지만 내 청춘은 덜 괴로울 것 같다.
지인에게 툭 내밀어도 내 마음을 알아줄 것 같은, 청춘에게 툭 따뜻한 말로 해주고 싶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 생각과 같은 네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줄 작가 임유끼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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