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 - 사랑이 서툰 너에게
이성현 지음, 차상미 그림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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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두꺼운 편도 아니고 페이지 가득 글이 가득 적힌 것도 아닌데,

읽는 페이지마다 추억 하나씩 꺼내들며 공감하니 책이 아니라 사진첩을 본 것 같다.
보면서 피식하기도 하고 맞아맞아,라며 공감하기도 하며 읽다가 문득 액자 속의 남자친구를 보며 말을 건네기도 했다.

'맞니?', '너도 그런 거니?','그랬구나'라며.
특히 CHAPTER2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내용이 많았기에 읽으면서 깨달은 부분이 많았다.

CHAPTER3과 4는 읽어만 두고 이해할 일이 없도록 해야지.
누군가 남자친구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라며 연애상담을 해온다면 이 책을 조용히 쥐여줘야겠다.

아직 사랑이 서툴다. 이해하고자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오면 이해가 아닌 오해를 할지 모른다.
그래도 전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받았던 사랑만큼 나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몰랐던 너의 심리를 알고자 책을 읽었고 끝을 보았다.
책은 끝을 봤지만 우리는 계속되기를 바라며.

너를 기다리는 시간에 읽으면 좋은 감성에세이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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