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프레임 -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이근우 지음 / 웅진윙스 / 2007년 11월
품절


알프레드 마샬은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과정을 '가위의 양날'에 비유했다. "상품 가치가 효용에 따라 결정되는지 생산비용에 따라 결정되는지를 논쟁하는 것은 종이를 자르는 것이 과연 가위의 윗날이냐 아랫날이냐를 따지러 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데는 공급이나 수요 똑같이 중요하다. 원칙을 무시한 인위적 개입은 일시적인가격 흐름을 왜곡할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큰 부작용을 가져온다. 분양가 상한제 또는 분양원가를 공개하자는 주장은 결국 부동산 가격은 수요와 관계없이 생산비용에 따라 결정되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믿음에 기초한다. -11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