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옆 철학카페 - 세네카부터 알랭 드 보통까지, 삶을 바꾸는 철학의 지혜
안광복 지음 / 어크로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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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도자들 중에는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는극심한 고통들을 견뎌 내는 이들이 많다. 거꾸로,
정서적 질환의 가장 깊은 밑바닥을 파보면감정적인 고통을 겪지 않으려는 소극적인 마음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울과 회의와절망을 고스란히 경험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자신감 있고 편안하고 자신에 만족하는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훨씬 더 건강할 수 있다. 사실 고통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확실한 질병에 대한 정의(定議)다.......(악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공포다. 그들에게는 그 가면이깨져 자신의 참 모습이자신과 세상에 드러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있다. 혹시 자신의 악과 직접 마주치게 되지나 않을까 싶어 그들은 끊임없이 공포에 휩싸인다."

다시 중2병으로 돌아와보자. 학자들은 청소년기의특징으로 ‘상상의 관중‘을 꼽곤 한다. 이는 자신은특별한 존재며, 세상의 모든 이들이 자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착각을 말한다. 그래서 사춘기 아이들은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다.
이런 모습은 인격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 생각하고, 진짜 그런지 친구나 부모,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 가운데 잘못 생각한 부분은 깨우치고 받아들여야 할 측면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그러면서 서서히 공평한 관찰자는 마음속에 자리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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