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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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쓰는 노박의 독서일기입니다.

˝청춘, 추억과 함께 걷기˝ 밤의 피크닉 - 온다 리큐

안녕하세요 노박입니다.

온다 리큐의 밤의 피크닉을 읽었습니다.

밤의 피크닉은 남녀공학인 북고의 학생들이 연례행사인 단련보행제를 한다는 내용이에요.

하늘이 맑은 어느 가을날 아침. 학생들이 학교에 모여요. 처음 시작은 반별로 줄을 지어서 걸어요. 한 시간 걷고 10분을 쉬고 그렇게 걷다가 밤중에 몇 시간 잠을 자고, 그 다음 날은 자유 보행으로 마음에 맞는 친구끼리 같이 걷거나 뛰는 그런 도보행사에요. 학생들이 아침 8시에 시작해 다음날 8시까지 1박2일에 걸쳐 자신들의 동네를 걷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니시와키 도우루와 고다 타카코, 두 사람의 입장을 오가면서 진행이 되요. 두 사람은 고등학교 3학년이에요. 그러니 마지막 보행제인 거죠. 두 사람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전 보행제의 추억, 진학에 대한 고민 등을 이야기 하면서 걸어요. 걸으면서 대화도 하고 주변 풍경도 보구요.

아주 잔잔한 내용이에요. 되요. 그래서 밤의 피크닉을 읽으면 저 역시 긴장이 풀리고 갈이 보행제를 즐긴다는 느낌으로 읽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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