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4차 산업혁명의 미래 - 전 세계를 뒤흔드는 위기와 기회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거라는 것을 뉴스나 가십거리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어볼까 생각이 들었던 것은 모르고 있는 정보가 있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런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한 번은 읽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여기저기서 관련 내용을 너무 읽어서 그런지

새로운 것이랄 것은 딱히 없었다.

  과학기술은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고, 그 와중에는 그 혜택을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극명하게 갈리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확고해졌다. 즉, 재화의 보유량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는 거다.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공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 특정 개인이나 기업이 잘 먹고 잘 사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에 대해서 많이 우려를 하고 있는데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노인 수명 증가 및 여러 요인들로 인해 인구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앞으로의 대한 대책도 물론 중요하지. 노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의 존재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출산율이니...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물론 중요하다고. 그런데 이미 인구수는 증가하고 있다니까? 한국을 넘어 지구는 늘어나고 있는 인구수로 인해서 몸살을 겪고 있다고!!!!! 초점을 왜 생산 가능인구에만 맞추는 걸까. 생산 가능인구에 들어가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저 미래에 대한 불안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을 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살만한 사회가 된다면 출산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들 만들 테니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그런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기후 변화는 가속화될 것이고,

노동가능인구수는 줄어들 것이고, 저출산과 고령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나라의 개념에서 벗어나 브랜드화된 도시가 더욱 부각될 것이고,

인터넷, 인공지능, 자동주행, 가상현실 등의 발전은 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3D 프린팅의 등장으로 인해 손쉽게 사물을 제작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며,

바이오 의학의 발전은 식품 개발 및 의학품, 화장품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며,

개인이 개인의 물건이나 지식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가진 것을 공유하는 형태로 경제는 발전할 것이다.

  자. 현실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미래에 대한 예측도 했다.

그러면 다음 순서는?

다가올 미래를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아있다.

  지금까지 역사상 겪었던 변혁보다 더욱 빠르고 새로우며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속도로 세상은 변할 것이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핸드폰, ATM, 컴퓨터 앞에서 머뭇거리고 당황해했던 것을 우리가 겪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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