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한다
카르멘 포사다스 지음, 권도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부터 네스터가 냉동고에 갇혀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을 밝히고 시작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 네스터는 타인의 인생에 관여치 않고 살아갔으나, 정작 타인들은 본인의 드러내고 싶은 한부분을 네스터에게 들켰다고 생각한다. 타인에게는 관심이 없으나, 내가 그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을 지를 궁금해하는 주변 인물들이 결국 네스터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

p.205 어쩌면 인생에서 불행은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세월이 더 지난 후에 보면 신은 거기에 몇 가지를 더 첨가해 뒤틀어버린다.
p. 213 너무 깊은 상처는 치료해도 단단하고 무감각한 흉터가 남는 것.
p. 274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텔디는 인생 절반은 부자가 되는데, 나머지 절반은 성공에 대한 사과를 하며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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