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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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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어본 것이 처음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자키 쓰쿠루처럼 나에게도 `색채`가 있었으면 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문에 공감이 가면서도 약간의 찝찝함은 지울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첫 하루키의 작품을 접한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지독하게 솔직한 문장은 나를 콕 찌르는 느낌이지만 술술 읽혀졌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색채라는 것이 점점 바래지고, 또 누군가는 색채를 다시 찾아가는듯한 느낌에 나 또한 젖어들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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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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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음이 통하여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
그것은 너무나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어서, 인간의 마음과 머리와 눈을 멀어버리게 하는 것 아닐까.
멀어버리다 못해 우리는 절망하고 또 절규하게 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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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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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생각했다.
이것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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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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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공포, 욕망, 이기심.
궁극적으로, 살아남아야만 하는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본능`이라는 걸 처절하게 보여주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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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 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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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문장으로 `보통`을 얘기하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문장을 꾸미거나 자신을 보기 좋게 포장한 구석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솔직하게, 또는 애잔하게 느껴질만큼의 담담함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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