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나 청소년상담사를 준비하다보면 매년 시험마다 처음 듣는 심리학자의 이름과 이론, 임상실험 등이 불쑥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럴때마다 너무 당황스럽고 왜 합격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한 수험서를 3권 이상 보라고 하는지 알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아무리 정리하고 외워보려해도 매번 듣보잡 심리학자를 어떻게 다 찾아보나 멘붕이 왔었는데 드디어 가성비 최고인 책을 찾아냈다 제목처럼 매일 매일 두세장의 부담없는 페이지 속에 심리학자와 임상실험내용, 이론 등등 알차고 야무지게 채워져있는데 그것도 딱 30일 만 읽으면 끝난다 두 세 페이지 속의 내용자체가 마치 시험을 위해 요약 필기해놓은 정도라 굳이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책의 앞쪽에 매일 읽은 내용은 정말 딱 한줄에 정리하게끔 적는 곳이 있는데 원하는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한 의도였던 것 같은데 최소 3줄 정도 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책은 심리를 배워보고자 하는 사람이 심도있게 공부하기 전에 읽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나처럼 공부를 하면서도 정리가 안되고 복잡하게 생각되거나 심리전공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책을 읽다보니 공부하면서 필기해두었던 것과 비교를 해보았는데 오히려 책을 기준으로 필기를 수정한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애니매이션 강국답게 이미지도 귀욤귀욤해서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 아무쪼록 곧 치룰 시험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독서하는 내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