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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동물 도감 - 만약에 인류가 멸종한다면 ㅣ 만약에 도감
두걸 딕슨 지음, 김해용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올해들어서 동식물 관련 서적은 잘 보지않게되어서
관심사가 달라졌나보다 했는데 또 유투브로는 초집중해서
잘 보는 우리 일곱살에게 듣도 보도 못했을 것 같은
[미래동물도감]을 펼쳐주자 급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신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현존하는 동물이 아닌
인류멸종이라는 가설을 배경으로 그 이후 생길 것 같은
미래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라 듣보잡 동물이기 때문이죠
진짜로 동물그림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엽기적이고
한편으론 허무맹랑해보이기도 한 동물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저 공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닌
실제 영국의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이며
공룡분야 전문가이자 영국 자연사박물관 외 여러 곳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장 인기있는 과학작가라고해요
아이도 저도 가장 신기했던 동물은 호레인이란 동물인데
뭔가 호랑이랑 원숭이랑 합쳐놓은 것 같은 느낌이고
설명에도 육식동물이며 사자 등 고양잇과의 멸종이후
개코원숭이의 후손인 호레인이 그 지위를 차지했다고
상세한 설명까지 씌여져있어서 더욱 놀라웠어요
마치 악어나 닭 등이 공룡의 후손이라고 하는 것 처럼
역으로 현재 동물에서 미래의 시대상황을 가설로 하며
그 환경에 맞게 퇴화와 진화 기능을 추측하여 만든거죠!
뭘 먹고 어떤 곳에 사는지 어떤 습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상세히 적혀진 것이 인상적이고 아이도 초집중을 하네요
그림들도 어찌나 리얼한지 신기하면서도 소름돋기도 하고
한편으론 인류멸종 후 생기는거니 공포스럽기도
씁쓸하기도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어요 ㅜ ㅜ
뒷부분에는 세포 유전, 초기 생물, 진화관련하여
여러가지 설명 등이 적혀있는데 이런 분야에 흥미가 있는
고학년 학생들이 읽으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았어요
일곱살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쉽게 풀어서 짧게 읽어주며
유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았어요
아빠를 쏙 빼닮은 아이에게 유전에 대해 설명한적도 있고
자연사 박물관에 가서 원시인에 대해서 본 적도 있다보니
왜 미래동물들이 이렇게 진화하는 것에 대해 추측하는게
가능할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한결 수월했던것 같아요
조금은 어렵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읽으니
아이도 저도 재밌고 신기했던 미래동물도감 이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