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부터 심리 관련책이 책장에 빼곡해지기 시작했다 읽다보면 빠져들게 되다가 결국 궁금함만 더 증폭되고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그래서 요즘은 임상심리나 상담 쪽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 내가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이고 15년동안 매년 2~3차례씩 공황발작을 일으켰었다는 것 별로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도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래서 본인이 우울증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하나보다 책 속 공황발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게되었다 결혼과 출산 후 공황발작은 대처법을 알아서 일까 알아서 몸을 사리며 대처를 했기에 거의 없다고 본다 강박증상도 있었는데 그것도 사회생활을 하며 알게됐고 심리관련 책을 읽으며 노력해서인지 몰라도 지금은 생각은 하지만 강박실천은(?) 자재할 수 있기에 많이 호전되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책 속에 강박장애 자가척도가 있어서 나는 '표준과 강박의 사이'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30가지의 강박증세 중 10가지 정도는 그 증상을 가져도 표준이기에 충격을 덜어도 된다는 것. 그리고 또 공황장애자가진단체크리스트도 있다! 우울증, 공황장애, 스트레스, 자살충동, 강박증상, 틱장애, 뚜렛장애, 조현병 등등의 이상심리는 위기상황을 감지한 뇌가 생존을 위해 보내는 신호인 불안과 각종 신체 증상이 동반한 결과물들인 것이다 적당한 불안은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삶의 활력소가 되는 건강하고 유익한 감정이지만 과도한 불안은 불안장애라고 불리는 병적인 것이다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데 불안하다거나 불안이 끝나야하는데 끝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어 마치 임상심리수련수업을 복습하는 것처럼 너무 유익했다 함께 임상심리를 공부하고 계신 지인에게도 이 책을 소개하였더니 바로 구입하셨다 임상심리나 사회복지, 상담 공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내용들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공부하지 않더라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이 바로 내가 생각한 그런 책이며 오강섭작가님께 블로그로나마 감사를 표한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