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걸고 열정적으로 시작한 사업... 믿고 맡길 수 있는 각 분야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고 그들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일에 속임을 당하고 있는데도 몇 년 째 모르고 있었던 경우, 혼자서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정보의 바다를 활용해서 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신고에 오류가 있었고 결국 더 많은 가산세를 납부하게 된 경우 등을 몇 차례 듣고 보고 나니 옛날과는 달리 현대의 사업가라면 적어도 사업 관련한 모든 제반 업무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은 가지고 시작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집니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회계 경리에 대한 지식을 포괄적으로 알고 있기도 힘들기도 합니다. "뭘 알아야 찾아보죠"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경리(経理)의 사전적 의미는 '일을 경영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경리 회계 업무지식은 말 그대로 사업 경영에 필요한 모든 회계 경리 지식들이 일목요연하고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었어요. 1년 반이라는 아주 잠깐의 시간동안 세무사 사무실에서 근무를 해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이 책을 접했더라면 일도 몰랐던 시절을 좀 더 빨리 지나갈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에 아쉬웠어요 ㅠ ㅠ 일단, 연간 세무신고 일정 요약표를 확인해서 몇 월에 어떤 신고를 해야하는지 자신의 사업에 맞춰서 다시한번 적어서 정리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의 내용처럼 매일 그리고 월별로 해야하는 업무를 정리해봅니다. 저의 경우는 휴대폰의 캘린더 어플을 이용해서 미리 하루 전과 일주일 전에 알람을 맞춰놓아요. 실제로 쓰이는 각종 양식 및 서식들이 예제로 나와있어요 2년 여 전에 남편의 부탁으로 부가세 신고를 처음 접해봤었는데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서 확인 후 홈택스 열었다가 엄청난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세무사 사무실을 찾게 된 경험이 있거든요 사업자 등록증 관련해서도 신청방법 뿐만 아니라 일반, 간이 같은 과세 유형부터 창업 계획에서 미리 준비할 사항이라던가 체크해야할 사항들 부터 회계 경리의 기초적인 부기에 대한 설명부터 분개방법이나 전표, 원가회계 등등 경영이나 회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읽기에도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무신고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에게 현금을 주면 저렴하게 해주겠다고 해서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덜컥 거래했다가는 매입증빙이 너무 없어서 부가가치세나 종합소득세 때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이 보았어요.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경리 회계 업무지식 책으로 경영의 꽃인 회계 경리 업무에 대해 기초지식을 갖추면 백번 물어보고 검색하는 시간낭비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