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간단한 한글은 읽고 쓰고가 가능해졌지만 한글공부를 너무나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생긴 글자가 있다면 열심히 몇 번이고 써서 엄마에게 편지로 주는 마음 따뜻한 여섯살 이지요. 하지만 2달째 같은 내용의 편지가 ^^;;;; 친구가 신비아파트를 너무나 좋아한다면서 따라 좋아하는 척(?)한지 벌써 일년 ㅋㅋㅋ 하지만 무섭다고 신비아파트를 본 적은 없어요 그러다 이제 여섯살이라고 이종사촌 언니랑 부지런히 시청하더니 신비가 좋다고 노래를 불러요 얼마 전 사주었던 신비 종이접기도 아직 어렵지만 엄마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접어보기도 하고 하며 좋아했었기에 신비아파트 한글스티커 워크북도 한번 건네보았지요^^ 스티커북이라 주로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이 많은데 스티커를 붙이기 전에 혼자 따라 써보기도 하네요 엄마가 옆에 붙어있으면 또 공부한다고 싫어할까봐 일부러 설거지하고 있었더니 자기가 모르는 글자만 물어보면서 따라써보고 스티커도 붙이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엄마는 도와달랠 때만 참여하는게 정답 ㅠ ㅠ 자기가 이제 이름 외웠다면서 요괴그림에 동그라미로 표시도 해보는 딸램이^^ 중간중간 틀린그림찾기 등 여러가지 재밌는 놀이가 있어서 하루 만에 진도가 많이 나가도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이번 한글스티커워크북 다 하면 앞으로 신비아파트 시리즈 종류별로 다 선물로 사주겠다고 하니 엄청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