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는 한글과 어순이 비슷해서 시작할 땐 순조롭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어렵게 느껴져 포기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오히려 한자를 많이 아시는 어르신들은 일본어도 중국어도 더욱 잘 받아들이시더라구요 일본현지의 일본어 어학원에서는 초급부터 히라가나 가타가나와 함께 한자를 병행합니다 처음엔 히라가나 가타가나 외우랴 한자의 음독 훈독을 외우랴 정신이 없지만 점점 한자 없는 글은 되려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요즘 초중고의 어린 학생들은 30~40대 수강생들에 비해 한자를 더 많이 알더라구요 그리고 스스로가 좋아하는 언어를 초중급까지 독학으로 습득하는 모습에 놀랐는데요 역시나 이렇게 좋은 서비스가 책 한 권에 다 들어있으니 독학에 의한 습득이 십년 전에 비하면 눈부시게 발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CD플레이어나 MP3플레이어가 언어습득 시 필수불가결한 아이템이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면 카메라로 QR코드를 갖다대기만해도 인터넷으로 발음도 한자 필순도 그리고 단어 암기장까지 모두 해결가능하니 갈수록 비용도 적게들고 수시로 공부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세상이에요^^ 특히 공부순서나 독학용 플래너가 있는 게 혼자서 학습진행을 체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전 일본어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이 책을 별도의 한자교재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아 택했답니다^^ 책의 많은 부분을 잡아먹는 불필요한 정보없이 깔끔하고 제가 원하는 딱 필요한 정보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일본어 강사님들께 추천하고 싶어요!